볼거는 블랙 페더 드래곤을 빼앗기 위해 블러드 메피스트를 소환한다. 크로우는 피어슨을 살해한 범인이 볼거였다는 사실에 당황한다.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이해했던 피어슨. 피어슨은 그런 새틀라이트의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디휠을 완성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볼거는 피어슨이 시티의 자금 지원을 거부하자, 자신의 명성을 높인다고만 생각해 그를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 뒤늦게 피어슨의 깊은 뜻을 알게 된 볼거는 깊은 후회를 하며 블랙 페더 드래곤의 공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