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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된 사회로부터 당도한 한 통의 엽서. 은 일상의 사물들을 끌어와 공간을 재해석하고 노동과 소외에 관한 경험을 기록한다. 팝 음악과 함께 흐르는 각종 패턴의 향연은 형상과 풍경의 짝을 찾아 나선다. 영화에 등장하는 직물, 여행, 언어 그리고 음악의 콜라주는 이들의 변신담이 세계 경제 안에서 어떻게 기능하게 되는지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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